- 바카라 드래곤 보너스 올해 4억2000만~4억5000만달러 목표
- 미국 마케팅 비용 전년 대비 400억원 추가 지출 예상
- DTC 광고 등 소비자 접점 확대 목표

엑스코프리 분기별 매출 현황. (출처 : SK바카라 드래곤 보너스팜 IR 자료)
엑스코프리 분기별 매출 현황. (출처 : SK바카라 드래곤 보너스팜 IR 자료)

[더바카라 드래곤 보너스 지용준 기자] SK바카라 드래곤 보너스팜이 올해 뇌전증 신약인 '엑스코프리(성분 세노바메이트)'의 목표 매출을 최대 4억5000만달러(약 6100억원)로 잡았다. 이는 지난해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 약 3억2000만달러(약 4400억원)보다 38.6% 많은규모다.

특히 미국 내 엑스코프리의 매출이 본궤도에 올라선 만큼 공격적인 DTC(Direct-to-Consumer, 소비자 직접 시행) 광고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겠단 전략이다. 이와 함께 SK바카라 드래곤 보너스팜은 엑스코프리를 이어갈 '세컨드 프로덕트' 인수가 올 상반기 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형래 SK바카라 드래곤 보너스팜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6일 오전 2024 SK바카라 드래곤 보너스팜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액은 4억2000만달러에서 4억5000만달러 수준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엑스코프리는 지난해 미국에서만 438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62% 증가한 수치다. 특히 엑스코프리는 매월 처방건수가 큰 폭으로 늘면서빠른 속도로 미국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지난해 1월 2만6283건이던 엑스코프리 처방건수는 지난해 12월 3만5516건으로 증가했다.

SK바카라 드래곤 보너스팜은 올해 엑스코프리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판관비를 대규모로 늘려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조 본부장은 "엑스코프리의 성장이 본궤도에 올라섰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올해 판관비는 약 49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라며 "마케팅 비용은 지난해 대비 400억원을 더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바카라 드래곤 보너스팜은 DTC 광고에 2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조 본부장은 "환자 접점을 늘리기 위해 DTC 광고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올해 견조한 엑스코프리의 성장세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바카라 드래곤 보너스팜은 엑스코프리를 이을 차세대 제품 인수를 추진 중이며, 올해 상반기 내 결과를 발표할 전망이다. 조 본부장은 "가장 적극적으로 협상 중인 타깃과 딜던(Deal Done, 결제 승인)이 이뤄진다면, 올해 상반기 내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바카라 드래곤 보너스팜의 지난해 누적 매출은 5476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3년보다 54.3%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96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으며, 순이익도 227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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