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 1분기 신규 바카라사이트 16조원 전년比 6% 감소…제네릭 ‘직격탄’, ‘옵디보’는 9%↑

- 레블리미드·포말리스트·스프라이셀·아브락산 등 전년比 20%↓ - 옵디보·브레얀지 등 성장 포트폴리오는 신규 바카라사이트 증가하며 ‘성과’ - 포트폴리오 성과 등 반영해 올해 연간 신규 바카라사이트 가이던스 ‘상향’ 조정

2025-04-25성재준 기자
출처 :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

[더바이오 성재준기자] 다국적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는 올해 1분기 신규 바카라사이트액이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112억100만달러(약 16조533억원)를 기록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BMS에 따르면, 이번 신규 바카라사이트 감소는 ‘레블리미드(Revlimid, 성분 레날리도마이드)’와 ‘포말리스트(Pomalyst, 성분 포말리도마이드)’, ‘스프라이셀(Sprycel, 성분 다사티닙)’, ‘아브락산(Abraxane, 성분 파클리탁셀)’ 등 기존 제품들의 제네릭(복제약) 경쟁 여파와 미국 ‘메디케어 파트 D’ 구조 개편 등이 영향을 미쳤다. 이들 치료제는 전년 동기 대비 20% 하락한 56억달러(약 8조259억원)의 신규 바카라사이트을 기록했다.

다만 일부 제품의 신규 바카라사이트 감소에도 △면역항암제인 ‘옵디보(Opdivo, 성분 니볼루맙)’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인 ‘브레얀지(Breyanzi, 성분 리소캅타진 마라류셀)’ △빈혈 치료제‘레블로질(Reblozyl, 성분 루스파터셉트)’ △심부전 치료제‘캄지오스(Camzyos, 성분 마바캄텐)’ 등 성장 포트폴리오 제품군은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제품군은 56억달러의 신규 바카라사이트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다.

특히 성장 포트폴리오 제품군 중 가장 많은 신규 바카라사이트을 기록한 치료제는 ‘옵디보’로, 전년 동기 대비 9% 늘어난 총 22억6500만달러(약 3조2471억원)의 신규 바카라사이트을 달성했다. 옵디보의 뒤를 이어 레블로질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4억7800만달러(약 6852억6080만원)를 기록했다. 신제품인 ‘코벤피’의 경우, 2700만달러(약 387억720만원)를 기록했는데, 코벤피의 성공적인 출시도 회사 신규 바카라사이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게 BMS의 설명이다.

기존 포트폴리오 중 가장 많은 신규 바카라사이트을 기록한 치료제는 35억6500만달러(약 5조1108억원)의 신규 바카라사이트을 기록한 항응고제인 ‘엘리퀴스(Eliquis, 성분 에픽사반)’다. 다만, 엘리퀴스 신규 바카라사이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감소했다. 엘리퀴스 다음으로는 레블리미드가 9억3600만달러(약 1조3418억원)의 신규 바카라사이트을 기록했지만, 이 치료제의 신규 바카라사이트 역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4% 줄었다. 레블리미드 신규 바카라사이트의 뒤를 이은 포말리스트(24%)와 스프라이셀(53%), 아브락산(52%) 모두 두 자릿수 감소세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MS는 ‘성장 포트폴리오’의 실적 강세와 기대 이상의 ‘기존 포트폴리오’ 성과 등을 반영해 올해 연간 신규 바카라사이트 가이던스를 약 455억달러(약 65조2152억원)에서 약 458억달러(약 65조6451억원)~468억달러(약 67조878억원)로 ‘상향 조정’했다. 연간 주당순이익(EPS)도 기존 6.55달러(약 9389원)~6.85달러(약 9819원)에서 6.70달러(약 9604원)~7.00달러(약 1만35원)로 상향 조정됐다.

크리스토퍼 보어너(Christopher Boerner) BMS 최고경영자(CEO)는 “1분기에는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성장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모멘텀을 유지했다”며 “회사는 현재 중장기적인 계획을 추진 중이며, 장기적 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BMS의 연구개발(R&D) 비용은 22억5700만달러(약 3조2354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