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슬롯사이트사이트 헬스케어 콘퍼런스’ 개막…“앞으로도 헬스케어 부문 M&A 강세”

[샌프란시스코=더바이오 강인효 기자] 13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2025 슬롯사이트사이트 헬스케어 콘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의 막이 올랐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인 슬롯사이트사이트의 벤 카펜터(Ben Carpenter) 헬스케어 부문 공동 대표는 이날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웨스틴 세인트 프랜시스 호텔(The Westin St. Francis Hotel)에서 열린 개막 자리에서 “우리는 행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과 같은 고객들의 신뢰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며 “여러분 덕분에 이렇게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헬스케어 부문에서 1위가 되기 위해서는 광범위하고 글로벌하며 다양한 팀이 필요하다”며 “슬롯사이트사이트은 그런 팀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펜터 대표에 따르면 슬롯사이트사이트은 헬스케어(Healthcare), 바이오파마 서비스(BioPharma Services), 메드텍(MedTech), 진단(Diagnostics) 등의 사업 영역을 운영하고 있다.

제레미 마일먼(Jeremy Meilman) 슬롯사이트사이트 헬스케어 부문 공동 대표는 “강력한 재무구조와 성장 자산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가 맞물리면서 인수합병(M&A)의 규모도 점차 커지며 계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헬스케어 서비스 분야에서 기업공개(IPO)는 오랜 공백기를 지나 지난해에 7건이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IPO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마일먼 대표는 특히 메드텍 분야가 지난해 가장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피력했다. 그는 “슬롯사이트사이트은 M&A가 계속해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M&A로 통합된 기업들이 탄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슬롯사이트사이트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에서 벗어나 연구, 제조, 실험실 자동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흥미로운 신기술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마일먼 대표는 “2025년은 거시적인 관점에서 보더라도 낙관적인 이유가 많다”면서 “물론 지정학적 리스크와 새로운 행정부(트럼프 행정부)가 시행하는 정책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경제는 소프트랜딩(연착륙)을 향해 가고 있으며, 긍정적인 경제 지표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카펜터 공동 대표는 “내일(14) 마크 A. 밀리(Mark A. Milley) 전 미국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슬롯사이트사이트 무대에 오른다”며 “새로운 트럼프 행정부 아래 정치적인 방향에 대해 흥미로운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슬롯사이트사이트 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첫날 발표된 주요 딜로는 다국적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의‘인트라셀룰라테라피스(Intra-Cellular Therapies)’ 인수 건으로, 이 회사는중추신경계(CNS)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미국의 바이오제약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조현병 치료제인 ‘카플리타(Caplyta, 성분 루마테페론)’가 있다. J&J는인트라셀룰라테라피스를 주당 132달러에 총 146억달러(21조4547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